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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감 스코어보드대상 시상식에서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정책 핀셋 질의'에 간사로서 여야 중재 역할까지 보여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19 국정감사 스코어보드대상'을 수상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법률앤미디어 공동 주최 '2019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 및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시상식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오늘 상을 받고 나니 마음이 조금 더 무거워진다"며 "남은 기간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국민들이 제게 맡겨주신 숙제를 다 해내지 못한 느낌이 들어 이번 국감에서 마음이 다소 무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9번 평가가 이뤄진 과방위 스코어보드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3차례 1위에 올랐다. 종합평가에선 18명의 과방위원 중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종합국감에서는 지난 4년 간의 과방위 활동을 종합해 합리적 대안까지 제시해 두각을 나타냈다.
여성 과학기술인으로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을 지낸 신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등의 피감기관에 단기성과 위주의 연구풍토 개선, 연구관리 획기적 혁신,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계획 마련 등을 제안했다. 피감기관은 신 의원의 진정성이 담긴 목소리를 항상 귀기울여 들었다.
신 의원은 자료 준비도 철저했다. 생활방사선 안전관리체계와 통신비 미환급금, 원전 방사선작업종사자 피폭 관련 후속성 질의를 하며 정부 대책이 미흡한 지점을 지적했다. KT아현지사 화재 이후 통신 3사의 후속대책을 점검한 유일한 의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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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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