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연구재단 윤리위, 짬짜미 봐주기 심사 우려"

[the300]국회 과방위 국감, 김성수 민주당 의원 "윤리위 15명 중 13명이 교수"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홍봉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수 의원이 10일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위원회의 인적 구성이 교수에 편중돼있다며 '짬짜미 봐주기 심사' 우려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의 한국연구재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연구윤리위 구성을 보니 15명 중에서 13명이 교수다"며 "교수 사회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알아서 서로 봐주는 게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덕성여대 총장 논문 14편 가운데 11편이 남편이 편집장으로 있던 학회에서 심사를 받았다"며 "신종 짬짜미 봐주기 심사라는 지적이 있는데 한국연구재단의 처분은 심사과정을 개선하라는 권고뿐이었다"고 말했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연구윤리위는 학문분야나 법률전문가를 위촉했다"며 "교수지만 전직은 변호사나 판사 출신인 분들을 위촉한 것이다. 그러나 지적하신 부분처럼 현직 교수이니 향후 위원 위촉할 때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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