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곽상도 "靑, 미성년자 논문 전수조사 이유로 교육부 3번 접촉"

[the300]"민정수석실에서 접촉, 조국이 민정수석으로 근무했던 기간"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 대국민 고발 언론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의 딸 서울대 환경대학원 관련 의혹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미성년자 논문 전수조사를 이유로 교육부를 3번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등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3번 모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근무했던 기간에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두 번은 청와대로 교육부 관계자를 불렀고, 한 번은 교육부를 찾아갔다는 주장이다.

곽 의원은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올해 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직원이 찾아와 만났나"고 물었다. 박 차관은 "만났다"고 인정했다.

박 차관은 "행정관 두세 명이 찾아왔는데 소속은 모른다"며 "새로 교육부를 담당하게 됐다며 찾아왔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청와대로) 오라고 한 적은 많은데 찾아온 적은 없어서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2017년 11월 12월부터 논문 조사를 시작했는데 속도가 안 난다고 해서, 인력이 부족하고 여러 검증 절차가 있어 늦는 걸 이해해 달라고 했더니 '팀을 구성해서라도 속도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곽 의원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미성년자 논문 조사를 이유로 교육부 담당자를 두 번이나 불러 업무가 느리다며 재촉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당시 1·2·3차에 걸친 미성년 논문 공저자 전수조사 자료 410건을 민정수석실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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