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현장]최기영 장관 "소·부·장 자립 역량 확보, AI 국가전략 마련"

[the300]과기정통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업무보고…올해 안에 소·부·장 핵심 품목 정밀 진단 진행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2일 "국가 R&D(연구·개발) 역량을 총 동원해 소재·부품·장비의 자립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기관·부처간 이어달리기를 강화해 공공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계를 촉진하고 우리 기업의 자립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과기정통부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소재·부품·장비 자립역량 확보를 위해 핵심 품목(100+α) 정밀 진단을 오는 12월 실시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 2022년까지 소재부품 분야 5조원 이상 집중 R&D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소재부품장비 기술특위를 이달 신설해 핵심품목 R&D 전략 수립과 조정, 성과 평가·관리 등을 진행한다. 

최 장관은 "기초원천연구를 강화해 미래성장역량을 확충하겠다"며 "기초연구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바이오헬스·지능형반도체·미래자동차 등 미래 신산업의 원천기술과 우주기술, 원자력 기술 등 국가전략기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AI 국가전략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최 장관은 "D·N·A(데이터·네크워크·인공지능) 인프라 고도화와 인공지능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AI 국가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0개의 빅데이터 센터 구축으로 민간 데이터의 개방을 촉진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운용해 규제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AI 인재 양성과 산업경쟁력 강화, 활용 확산 등 AI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AI 국가전략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2030년까지 중장기적 AI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차세대 AI 기술 선점을 위한 신규 과제를 올해 안에 계획한다. 

마지막으로 고급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최 장관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등을 통해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연구자, 신진연구자, 여성 과기인 등 과학기술인의 성장을 지원하도록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