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최성해 동양대 총장, 단국대 제적…허위 학력"

[the300]'교육학 박사' 학위도 논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를 통해 제출받은 자료/자료제공=조승래 의원실
'교육자의 양심'을 내걸며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대학 학력을 허위로 기재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최 총장 관련 학적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최 총장은 단국대에서 제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총장의 단국대 재적 기간은 1971년 3월 9일부터 1979년 3월 30일까지로 최종 학적 상태는 '제적'이었다.

그러나 최 총장은 자신의 학력 프로필에 '1978년 단국대 무역학과 졸업' 또는 '수료'라고 기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총장의 워싱턴침례신학대 교육학박사 학위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조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최 총장이 워싱턴침례대학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말하는데 워싱턴주에서 가톨릭계나 감리교신학교는 있지만 침례교는 대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 총장은 단국대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음에도 자신의 학력에 '명예'를 언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 총장은 2015년 한 기독교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국대 상경학부 수료,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 MBA 수료, 미국 워싱턴침례신학대 학사, 석사, 박사임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최 총장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물정보에 학력 일부가 수정됐다. 대구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학사, 템플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 수료, 워싱턴침례대학교 대학원 석사, 단국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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