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조국 펀드' 투자 연관 익성 대표 증인 채택

[the300]여수산단 대기오염 관련 화학 대기업 Big4 대표이사 줄소환

(음성=뉴스1) 김용빈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오전 충북 음성군의 자동차부품업체 익성 본사와 연구소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은 익성 본사 모습. 이 업체는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투자를 받은 곳이다. 2019.9.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국(54)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우회상장을 추진한 자동차 부품업체 익성의 대표이사 이봉직씨가 국정감사장에 선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일부터 시작하는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먼저 다음달 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 증인으로는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사장,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신학철 엘지화학 대표이사,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가 채택됐다.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측정 조작사건 관련 진상 파악과 대책강구를 위해 여야가 합의했다.

특히 이봉직 익성 대표가 국책연구자금 사용 문제점 신문을 이유로 증인 채택됐다. 익성은 익성은 자동차 소음을 줄이는 흡음재 제조업체로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이다.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와의 연관성이 드러나면서 검찰이 지난 20일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익성은 조국 장관 가족 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설립 자금을 지원했다. 최초 자본금 1억원 중 8500만원을 익성 측에서 댔다. 또 익성은 코링크PE를 통해서 40억원 규모의 최초 펀드인 레드펀드를 구성하고 다시 익성에 재투자를 했다. 익성은 또 조국 장관 가족 자금이 13억원이 들어간 블루펀드에 10억원을 함께 투자한 뒤 웰스씨앤티라는 회사에 투자했다. 웰스씨앤티는 다시 이 돈 중 13억원을 익성의 자회사 IFM에 투자했다.

10월7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부문 국정감사에는 인도네시아 찌레본2호기 건설 관련 뇌물 증여 의혹을 받고 있는 현대건설과 자카르타 '왈리' 지부장 등이 증인으로 선다. 

태양광 사업 관련 허인회 녹색드림협동조합 대표와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튿날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장엔 방송인 홍석천씨가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젠트리피케이션의 상징이 된 이태원 경리단길의 실상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남양유업은 2013년 '대리점 갑질'의혹에 이어 또다시 대리점 물량 밀어내기 혐의로 홍원식 회장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가 숙박앱 갑질 진상파악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고, 하현회 LG 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최근 중기부의 일시정지 권고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하남점 개점을 강행한 코스트코의 조민수 대표도 증인으로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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