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중기위 89일만에 전체회의…與·野 "오랜만에 반갑다. 일하자"

[the300]당장 이번주부터 법안소위 가동 논의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김하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가 3개월여 만에 전체회의를 열었다. 지난 4월4일 이후 89일만의 '정상 가동'이다. 

지난달 28일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협상으로 자유한국당이 모든 상임위원회에 전면 등원키로 결정하면서다.

1일 오전 열린 산자중기위 전체회의에 앞서 여야 의원들은 줄을 지어 악수를 하는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10시쯤 전체회의장에 들어온 한국당 의원들은 먼저 와 자리에 앉아있던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바른미래당 의원들 앞으로 다가가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여야 의원들은 "아이고 오랜만입니다" , "오랜만에 정말 반갑네", "인상이 훤해지셨네"라며 5분가량 환담을 주고받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의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19.07.01. kkssmm99@newsis.com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사보임한 이언주 무소속 의원을 대신해 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을 상임위 교섭단체 간사로 임명했다. 또 김 의원을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의결했다.

회의 직후 홍일표 위원장과 민주당 홍의락 간사, 한국당 이종배 간사 그리고 바른미래당 김삼화 간사는 당장 이번주부터 법안소위원회를 시작하기 위한 일정과 안건 상정 회의에 들어갔다.

홍 위원장은 "소위원회를 한 번 열 것을 두 번씩 해서라도 법안 처리를 해야 한다"며 "안건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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