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북때 김정은 부부 60% 이상 일정 동행"

[the300]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 국정원 보고 청취…"金 부부 심야에 시진핑 숙소까지 동행"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리위안 여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0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예술공연을 관람하며 박수치고 있다.(CCTV 캡쳐) 2019.6.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방북 때 27시간 체류 일정의 60% 이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부가 동행했다고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혜훈 의원이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정원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 방북 당시 북한의 의전과 환대가 대단했다"며 "김 위원장 부부가 심야에 시 주석 숙소까지 동행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또 "시 주석이 홍콩 시위를 감안해 전격적으로 방북을 결정한 듯하다"며 "북한과 경협 및 군사분야 공조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국정원 보고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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