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처장

[the300]참여정부 NSC, 文정부 장관보좌관 경력..대북 업무 밝아

김성휘 기자 | 입력 : 2019.06.04 15:10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으로 출경하고 있다.북한은 지난 22일 일방적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근무 인원을 모두 철수했다. 2019.3.25/뉴스1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 현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지난달 23일 서호 통일부 차관 발탁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이내 채운 것이다.

김 비서관은 1964년생으로 광주동신고, 고려대 철학과를 나왔다. 이후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처 행정관을 지냈다. 당시 노무현 정부로, 2003년 2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일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들어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내다 지난해 9월 이후 개성공단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부소장 겸 사무처장을 맡아왔다.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군사안보학 석사이고 동국대 북한학과는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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