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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 태극기를 게양한 후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지도부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이날 경교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2019.4.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열린 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박영선‧김연철 두 장관 후보자에 대한 한국당의 인신공격이 도를 넘어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대통령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를 방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에 응하지 않고 몽니를 부리는 것은 제1 야당의 횡포”라며 “악의적인 정치 공세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임명 강행이 국정 포기 선언이라는 정치 공세에 동의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그는 “장관 후보자의 인격을 모독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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