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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9.01.28.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ICT(정보통신기술)혁신과 제조업의 미래 콘서트'에서 "2019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우리 제품들이 혁신상을 71개나 수상했다"며 "우리 전자·IT(정보기술) 분야에서의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준 아주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최국인 미국에 이어서 가장 수상 제품이 많았다.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우리 ICT 사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겠다는 그런 자신감을 보여줬다"며 "혁신한국의 저력, 우수성을 이렇게 증명해준 우리 기업인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었다. 전 세계 165개국 46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는 DDP에서 CES에 참가했던 우리 기업 제품들을 전시하는 행사가 열리는데, 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익히 실력을 알고 있는 그런 전자·IT 분야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들 또는 나아가서는 스타트업까지, 그리고 대학에서 출품한 제품까지 고르게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갓 창업한 스타트업에서 6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께서 라스베가스까지 가지 않고도 그 혁신 제품들을 보실 수 있도록, 외국 전시에 이어서 국내 전시를 다시 열어주신 것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깜짝 놀랄만한, 상상을 뛰어넘는 대단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많다. 국민들께서도 직접 혁신 제품들을 보시고 우리의 혁신이 어디까지 와있나 세계 수준과 비교해보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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