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식약처, '라돈검출' 오늘습관 생리대 본격 수사 착수

[the300]"해당제품 제조·판매 중지…수사마무리 되면 제품 강제회수"

류영진 식품의약안전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라돈 검출로 논란을 빚은 '오늘습관' 생리대 제조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 최근 라돈 검출로 문제가 된 '오늘습관' 생리대에 대해 "현재 해당 생리대 문제를 어디까지 파악했느냐"고 물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업체 자료가 미구비 된 상태고 업체가 진술을 번복하는 등 행정조사로는 한계가 있어 식약처 중앙수사단 수사로 이첩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라돈 검출로 논란이 된 오늘습관 생리대의 경우 허가받지 않은 원재료(제올라이트)에 대한 효과 표방과 항균작용 등 확인할 수 없는 효능 등에 대한 광고 등 제조법·원재료·효능에 관한 거짓·과장광고로 적발된 상태다.

'오늘습관' 생리대는 약 146만장이 생산돼 94만장이 유통됐으며 실제 판매량은 아직까지 집계 중이다.

류 처장은 "일단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를 중지시켰고 수사가 마무리되면 제품 강제회수 절차에도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남 의원은 “‘오늘습관’ 생리대 제조사인 동해다이퍼는 기저귀와 마스크도 제조하고 기능성 패치를 특허출원한 상태로 해외로 수출까지 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재발방지 대책이 있느냐”고 물었다.

류 처장은 "라돈 문제의 경우,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빠르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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