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김승희 "적십자, 봉사활동 가점조작 채용비리 직원 '해임'"

[the300]"조직기강 해이 심각한 수준"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8.10.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적십자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허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해 가점을 주고, 면접 점수까지조작해 특정 지원자를 뽑은 사례가 나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광주전남혈액원 총무팀장 정모씨는 간호사 이 모씨의 대한적십자사 채용 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해임처분을 받았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정모씨는 광주전남지사의 사회복지자원봉사 실적관리 인증요원에게 적십자사 직원 채용시 가점 사항인 “이 모씨의 봉사활동 시간을 챙겨달라”고 요구했다.

이 모씨는 봉사활동 1232시간을 허위로 입력받았지만, 증빙 서류가 없어 2017년 12월 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불합격했다.

그러나 2018년 2월 진행된 채용에 이씨는 재지원했다. 김 의원은 "정모씨가 직접 나서 이씨를 서류전형에 합격시키고, 면접관으로 나서서 이씨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간호사로 채용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며, 대한적십자사는 면접관 정씨는 해임 처분을 받았다"며 "대한적십자사의 조직기강 해이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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