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최도자 "적십자사, 직상급자 면접으로 8명 합겹"

[the300]22일 복지위 대한적십자 국정감사…"이해충돌 막을 대책마련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이 19일 강원 원주시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2018.1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적십자에서 같이 일하던 직상급자가 계약직 간호사나 인턴의 정규직 전환 면접에 면접관으로 참여해 정규직으로 합격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에 따르면 2017년 2월 서울서부혈액원 정규직 간호사 공채에 당초 서울서부혈액원에서 계약직 간호사로 근무하던 박모씨와 최모씨의 직상급자였던 간호1팀장과 간호2팀장이 면접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2017년 10월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청년인턴을 하던 안모씨는 직상급자가 면접에 참여해 임상병리직에 합격했다.

2016년 6월에는 채혈을 담당하던 간호사 2명(강모씨, 이모씨)도 직상급자의 면접으로 정규직에 최종 합격했다.

경기혈액원에서는 2014년 4월 직상급자들이 면접에 참여해 계약직 임상병리사였던 이모씨와 청년인턴이던 강모씨, 서모씨가 임상병리직 정규직에 최종 합격했다.

최 의원은 이 밖에도 면접심사 외부위원에 전문성이 없는 목사를 위촉하거나, 위촉한 사람과 다른 사람이 위원으로 참가하면서 변경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례도 면접과정에서 불공정하다고 의심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는 많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채용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채용과정에서 면접관의 자격기준이나 피해야할 이해관계 등에 대해 규정하여 공정성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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