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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한복을 입고 남성들은 정장에 꽃을 들었다. 시민들은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함께 들고 밝은 표정으로 문 대통령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 환영행사에서 문 대통령을 사열할 의장대들도 속속 도착한 상태다.
북측에서 준비한 환영 문구에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자"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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