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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1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했던 여성 30% 내각 구성 약속과 관련 "장관의 경우 (여성 비율이) 26.3%로 30%를 아직 못 채웠다"며 "여가부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4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자는 "여성 고위직 임용 목표제를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성평등위원회가 이를 점검하고 대통령께서 결단과 의지를 표명하는 과정에서 여가부가 이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인지예산제도의 내실화 방안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정 후보자는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질적으로 가동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별영향분석평가와 부처 평가가 연동돼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위원회가 과거보다 이런 역할을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에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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