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감자캐고 원유철과 막걸리먹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the300]'달라질게요' 전당대회 계획안…후보자 14명, 남양주 감자밭에서 감자캐기 봉사활동

신상진(왼쪽부터), 홍준표, 원유철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28일 오후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7.6.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당대표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의 감자캐기 봉사활동을 선보인다.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준비TF'팀은 28일 '달라질게요'라는 이름의 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전당대회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부터 실시되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과 함께 남양주 한 농촌 마을 감자밭에서 진행된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농촌 마을 감자밭에서 단체로 감자캐기를 한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 원유철 의원, 신상진 의원 등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3인과 최고위원 후보자 8인,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3명 등 14명은 전부 감자를 캐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조끼, 수건, 밀짚모자, 호미 등 물품을 받고 오전 10시부터 약 80분간 본격적으로 감자를 캐기 시작한다. 이후 막걸리와 빈대떡 등을 먹는 일명 '화합의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밭에서 함께 화상연결로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당선소감은 이원 생중계로 발표된다. 봉사 현장과 개표 결과 발표장은 당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한국당 관계자는 "새로운 전당대회 방식으로 절감되는 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