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현백·유영민 후보자 청문회 7월4일 개최(상보)

[the300]여가위·미방위 전체회의에서 진행

국회의사당 전경

국회가 27일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에 대한 청문회를 다음달 4일 개최하기로 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채택했다.


청문회를 개최키로 한 4일은 정부가 정 후보자와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을 국회에 제출한지 19일째 되는 날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서가 도착한지 20일 안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마쳐야 한다.


이에 여가위는 간사간 협의에 따라 내달 5일 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가 법정 제출 기한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 하에 날짜를 하루 앞당겼다. 여가위는 당초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30일 실시키로 했다가 국회 파행 등 여야의 원내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 초로 날짜를 연기했다.


미방위도 간사 간 협의에 따라 기한을 내달 4일로 날짜를 결정했다. 미방위 소속 여당 박홍근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회가 법을 준수해야 하는 모범적 기관인데 그날 보고서 채택까지 마무리돼야 한다"며 "보고서 채택에 대해서도 합의를 전제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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