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를 후보자로 지명했다.
총 15명의 장관 후보자가 지명됐다. 정해지지 않은 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신설될 중소벤처기업부이고 금융위원장 방송통신위원장 등도 장관급 인선 대상이다. 이르면 15일 추가인사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은 청문회를 통과하고 임명장을 받았다. 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도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후보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김은경 환경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거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기다리고 있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13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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