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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왼쪽부터)가 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10·4남북정상선언 9주년 기념식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16.10.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초청으로 국회 인근식당에 모인다. 추미애 대표는 이들에게 12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민보고대회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당내 대권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순실 게이트' 수습책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동 행동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도로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은 안민석 의원의 주최로 '비상정국 대책 논의를 위한 중진모임'을 갖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와 만나 2017년 정부 예산안의 기한 내 처리를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인세 인상, 소득세법 개정안 등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예산 관련 법안과 관련해 예산부수법안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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