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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을 방문해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1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한광옥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거나 본인이 사퇴하고, 이후 박 대통령이 탈당한 후 3당 대표간 회담을 거쳐 총리를 합의추대 해야 한다"며 "이외에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답은 하야 뿐"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한 실장과 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오랫동안 정치를 했고, 제가 (청와대) 수석(비서관) 때 한 실장이 비서실장을 지낸 관계가 깊다"면서도 "우정은 지키면서, 입장은 입장대로 존중하면서도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할 일은 제대로 하겠다"고 응수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한 실장은 김 내정자의 총리 인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김 내정자의 내정을 철회하거나, 본인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거절했다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 한 실장이 박근혜 정부의 비서실장이 된 데 대해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분이 총리로 갔으면 갔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웬 말이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실장은 이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한 실장과 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시고 오랫동안 정치를 했고, 제가 (청와대) 수석(비서관) 때 한 실장이 비서실장을 지낸 관계가 깊다"면서도 "우정은 지키면서, 입장은 입장대로 존중하면서도 국가를 위해 국민을 위해 할 일은 제대로 하겠다"고 응수했다.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 한 실장은 김 내정자의 총리 인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대통령께서 김 내정자의 내정을 철회하거나, 본인이 사퇴하는 것이 맞다"고 거절했다고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박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 한 실장이 박근혜 정부의 비서실장이 된 데 대해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까지 지낸분이 총리로 갔으면 갔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이 웬 말이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실장은 이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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