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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병호(왼쪽부터) 국정원장, 최윤수 2차장, 최종일 3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사진=뉴스1 |
이 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최순실씨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여러 기업, 기관과 접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직원과의 연계 가능성이 있느냐"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병기 의원이 전했다.
또한 이 원장은 국정원의 국내담당 모 실국장이 직속 상관이나 원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우병우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직보해 비난받았는지 사실여부를 보고해달라는 야당 의원들의 주문에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알아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원장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에 관한 '사견'을 표명하는 것과 관련 야당 의원들이 정몽준 전 의원의 회고록에 언급된 박근혜 대통령의 2002년 방북행보 의혹에 대한 사견을 묻자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똑같은 회고록이라면 정몽준 전 의원 회고록에서 언급된 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축구경기에서 한반도기를 걸기로 했는데 왜 태극기를 걸었느냐고 말하고, 붉은악마가 대한민국 대신 통일조국을 외치자 왜 약속을 어겼냐고 했다는 부분에 대한 사견은 무엇이냐고 질문했지만 이병호 원장은 특별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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