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우상호 "'우씨 천지' 중립성 위반? 문중에서 항의해야"

[the300]여당 丁의장 비판 겨냥해 "중립같은 소리하고 있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6.9.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의 모 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우씨 천지야'라고 말한 게 중립성 위반이라고 한다. 나도 우씨인데, 우리 문중에서 강력하게 항의해야겠다. 중립같은 소리하고 있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30일 국회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여당의 정 의장 비판을 거론하며. 우 원내대표는 "그게 어떻게 중립위반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고위 좌중에는 폭소가 이어졌다.

전날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영상을 공개하며 정 의장이 "우씨들이 뭐 그냥, 완전히 우씨 천지야"라고 발언한 게 중립성 위반이라고 주장한 것을 겨냥한 말이다.

우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의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모욕주기가 도를 넘고 있다. 현직 국회의장에 대한 형사적 고발이 어디에 있나"라며 "의도적인 모욕주기"라고 밝혔다.

이어 "3당 원내대표가 같이 간 미국 순방 문제를 거론한 것도 부적절하다. 현장에는 현지 특파원과 기자들도 있었다"며 "제가 기자에게 물어봤는데 전혀 일탈이 없었다고 한다. 같이 간 기자가 문제가 없다는데 같이 간 의원이 어쩌고 저쩌고 모욕을 줄 수 있나"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그 자리(미국 순방)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있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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