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식 "홍기택이 대우조선 청와대 낙하산 청탁 털어놔"

[조선해양청문회]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소장 2016.8.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식 전 의원(더미래 연구소장)이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으로부터 "청와대서 (대우조선 감사) 추천명단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8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연락도 닿지 못한 가운데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 전 의원은 "산업은행에서 보낸 감사를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이 해임한 적도 있는데 이는 정치권에서 낙하산이 내려와야 하기 때문"이라며 "작년 국감 과정에서 2008년 대우조선 신규임명 사외이사 대부분이 낙하산이고, 박근혜 정부 기간 감사 7명 중 5명이 청와대 낙하산이라는 내용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홍 전 회장에게 여러곳에서 추천받았다고 해 누구인지 자료를 내라 추궁한 바 있는데 홍 전 회장이 그 뒤 다른 현안으로 만났을때 "청와대서 명단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전 회장이 다만 그걸 본인에게 전달한 정부 관계자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못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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