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책특보에 19대 '정무위 저승사자' 김기식 임명

[the300]6일 원내정책회의서 발표…"이렇게 무능한 정부 처음"

김기식 더미래연구소 소장이 8월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영란법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6일 19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김기식 전 의원을 원내 정책 특보로 임명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김 전 의원을 오늘부터 정책특보로 임명한다"며 "(앞으로) 원내 주요전략은 김 전 의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19대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 출신인 김 전 의원은 시민단체 시절부터 다져온 금융지식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금융당국을 긴장시켜 '저승사자'로 불릴 만큼 정책능력을 인정받았다.

20대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당 정책특보로 임명됨으로써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됐다는 것이 우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우 원내대표는 "(김 전 의원은) 정책특보로 활동하면서 정기국회 기간 중 여러 이슈, 예산 및 법률안 처리 전략을 (원내지도부와) 같이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정기국회서 민생 관련 성과를 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책특보로 임명된 김 전 의원은 "20여 년 간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평가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역대 정부 중 이렇게 경제문제에 무능한 정부를 본 적이 없다"며 "더민주가 국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 수권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꼼꼼히 챙기고, 원내지도부와 정책위의장을 도와 성과를 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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