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민경욱 "사드 레이더 앞에서 성주 참외 깎아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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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6.7.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이더 앞에서 잠깐 서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니, 거기서 맛있는 성주 참외를 깎아 먹겠다. 참외 좋아하시는 어머니께도 드리고 싶다."

민경욱 새누리당 의원, 20일 사드 배치 관련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경북 성주에 배치될 예정인 사드의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 및 농작물에 무해함을 강조하며…

민 의원은 20일 이틀째 진행된 사드 배치 관련 국회 긴급현안 질의에서 5번째 질의자로 나섰다.

그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장관께서는 직접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의 인체 무해함을 증명하겠다고 했다"고 말했고, 한 장관은 "(약속이) 유효하다"고 답했다. 

이에 민 의원은 "전날 이종명 의원(새누리당)도 한 장관과 함께 하겠다고 했는데 저도 함께 하겠다"고 말하면서, 아예 성주의 특산품인 참외도 사드 레이더 앞에서 깎아 먹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레이더 전자파의 측정 결과 인체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수준이다. 괴담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한 장관도 "인체에 무해하고, 농작물에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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