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與 정보위원이 1급 정보 유출…국정 도움되는 정보위 돼야"

[the30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6.7.3/사진=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국정원과 기무사가 (국회 정보위에) 보고한 얘기들이 정보위원장과 여당 정보위원들로부터 유출돼서 그것이 대서특필되는 이상한 사례를 또 목격했다. 이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해외에는 국회 정보위원이 누구인지조차 공개를 안하는 비밀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우리는 정보위에서 1급 정보들 마구 유출돼서 대서특필되고 있고 그것도 정부 입맛에 맞는 것만 유출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우리당이 국회 개원 협상과정에서 정보위 상설화 내지는 미국식 정보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유는 거기서 다루는 정보가 가치 있는 정보를 다루고 향후 국정, 국회 운영에 도움이 되라는 취지로 공유하는 시스템 돼야한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실상 정보위가 국정원과 기무사가 언론플레이 하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개선·개혁과제"라며 "향후 정보위는 정보를 흘리는 정보위가 아니라 국정에 도움이 되는 정보위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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