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군사자료 北에 빼돌린 4명, 간첩혐의로 지난해 처벌"

[the300]"군장병 포섭 기도한 민간인 4명 간첩혐의 수사중"

이철우 국회 정보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장실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군기무사령부가 군 장병의 포섭을 기도한 혐의로 간첩 용의자 4명을 붙잡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군사자료를 북한에 제공한 혐의로 민간인 4명을 지난해 5월 체포해 간첩 혐의로 사법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무사는 1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8명) 모두 민간인으로 군사 기밀을 북한으로 빼낼 목적으로 우리 군 장병에게 접근했고, 포섭하려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기무사가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붙잡힌 민간인 4명에 대해서는 "(정보 당국이) 이들을 간첩 혐의로 체포해 기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들이 빼돌린 자료의 내용에 대해서는 "그런 내용까지 얘기하진 않았다"며 "군 시설과 같은 기밀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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