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 백지화, 정치권 후폭풍 어디까지

[the300]22일 국회일정


21일 오후 경남 김해공항 계류장에 여객기가 줄지어 서 있다. 영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이날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2016.6.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지만 정치권의 관심은 일단 PK(부산경남)에 집중될 전망이다. 전날 영남권 신공항에 대해 부산(가덕도)도 밀양도 아닌 김해공항 증축이 결정되면서 지역정계가 일대 혼란에 빠졌다. 

부산시와 새누리당 부산지역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일단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분석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밀양 신공항을 지원했던 대구 민심도 들끓고 있다. 김부겸 더민주 의권은 이번 김해 증축 결정에 대해 "또 한번 국민을 기만했다"며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대구시 역시 "역사에 후행하는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신공항이 당분간 이슈의 블랙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신공항 관련 5개 시도 중진의원 간담회가 긴급 소집됐다. 국회 원내대표실에 모여 의견을 교환한다. 지역의 민심수습책 등에 대해 의견을 모아 청와대에 전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 회의에 참석한 후 국민의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이뤄지는 본회의,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연이어 참석할 예정이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청년창업박람회 현장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경제재정연구포럼 토론회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본부 방문 일정을 잡았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공공투자정책특위 회의 참석과 세월호 TF, 민주주의회복 TF 회의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국회 연설 외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다. 

국회서는 우원식 의원이 주관하는 을지로 위원회 관련 기자회견이 오전에 열린다. 이개호 의원 주관 6.22 농협볍 개정 관련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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