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비례2번' 김종인 "일부 정체성문제 해결없이 수권정당 요원"

[the300] "당 정체성 변경하겠다는 노력할 것"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굳은 얼굴로 이동하고 있다. 2016.3.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대표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이 요원하다"며 "국민에게 약속한 바대로 모든 힘을 다해 당을 정상화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대표와 일문일답

- 비대위원들이 합의한 비례명부는 추인했는지
▷비대위원들 하는 일에 대해서 일체 아무 간섭하지 않는다.

- 거취 결정에 문재인 대표와 회동이 영향을 미쳤나
▷문재인 대표가 날 방문한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안 한다. 내 스스로가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노력해보자는 것이다. 이 당이 지금까지 내세우는 '정체성'이란 것을 변경해봐야 겠다는 노력을 해보자고 생각했다.

- 비대위원들의 사의 의사는 수용할 것인지
▷생각을 좀 더 해서 결정을 하겠다.

- 이번 비례대표 파동이 총선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 중앙위원회를 보고 당을 사랑하고 당을 잘되는 방향으로 선거를 해야한다 생각한다면 과연 저같은 사태를 연출할 수 있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일단 사태는 벌어졌고, 적지 않게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 비례순번 2번은 하는 것인가?
▷내가 무슨 큰 욕심이 있어서 그렇게(비례대표 2번) 하지 않았다. 나는 욕심 없다. 이 당을 끌고가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선택한 것이다. 내가 이당을 떠남과 동시에 비례대표 의원직 던진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