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공천특위, 현역 기득권에 급급"…위원직 사퇴

[the300]"전략공천·현역평가 시행해야"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 사진= 뉴스1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당 공천특별위원회 구성 및 논의과정을 비판하며 특위 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특위에서 논의되는 제도는 현역의원 기득권 유지에 골몰하고 있다"며 "(제가) 공천특위에 있을 이유나 의미가 없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공천특위에 대해 "상향식 공천이라는 미명아래 참신한 인물영입과 신인등용의 장벽을 높이 쌓아 현역의원 기득권 지켜주기에 급급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물건너 간 오픈프라이머리에 집착해 정당과 당원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공천특위 구성과 관련해 '기계적 계파배분', '현역 의원으로만 구성'된 점을 비판했다. 그는 "공천제도는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상황을 담아야 한다"며 "현역의원과 신인이 대등한 상황에서 경쟁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공천 및 컷오프 도입 목소리도 높였다. 김 의원은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야하며 특히 취약지역 및 격전지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정치혁신을 위해서는 현역 기득권을 내려놓는 현역평가제가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