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총선 또는 다음 대선, 선거연령 18세 인하 기대"

[the300]선거구획정안 여야 협상 난항

정의화 국회의장이 4일 오후 청와대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서울 여의도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2016.1.4/뉴스1
화 국회의장은 5일 총선 선거구 획정협상 관련 선거연령을 현행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방안에 "이번 총선 아니면 다음 대선 중에 (적용되는 데) 희망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날 선거연령을 인하하는데 여당이 합의하면 쟁점법안 처리에도 응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5일은 정 의장이 선거구획정위에 획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시한이다. 그러나 이날까지 획정안이 제출되기 어려워 여야의 협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 의장은 이런 상황에 "아주 답답하다"고 말했다. 12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8일까지 선거구 관련법 국회 처리가 가능한지에는 잠시 생각한 뒤 "진짜 모르겠다"고 답해 고민을 드러냈다.

정 의장은 여야간 협상 진척상황을 확인하고 이르면 이날 중에도 여야 대표를 다시 불러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는 "여야 당대표가 합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그럴 (합의실패) 경우 법적으로 어떻게 할 지 고민해볼 것이고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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