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선거구 획정, 더 늦기 전 거대 양당 합의해야"

[the300]환경미화원들과 간담회…"여의도야말로 청소 필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인근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새해 맞이 청소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5일 선거구 공백 사태와 관련 "더 이상 늦기 전에 거대 양당이 합의해서 제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영등포역 동부광장을 찾아 환경미화원 11명과 함께 환경미화 작업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4일 김무성 새누리당·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5일까지 지역구 '246석 방안'과 '254석'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원년멤버' 복원에 공을 들이고 있데 대해서는 "'도와달라' '함께하자'고 했다. 그동안 인연을 맺었던 분들에게 계속 연락을 드리고 말씀을 듣고 있다"면서 "다시 새로 시작하는 이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당준비위원장 영입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부탁드리고 있다"고 답했고, 발기인 대회 참여 기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른바 '친박·친노 표적공천'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공천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창당 이후 모든 사람들이 함께 심도있게 논의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환경미화 작업을 한 것과 관련,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특히 안 의원은 환경미화를 하던 도중 "여의도를 제외한 나머지 영등포구를 (환경미화원) 140분이 청소한다"면서 "(오히려) 여의도가 정말 깨끗하게 청소할 필요가 있는 곳인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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