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평가 '잘한다' 1위 김기현, '잘못한다' 1위 홍준표

[the300]한국갤럽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박원순 10위


김기현 울산시장이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뒤를 이었고,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만70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응답자의 74%로부터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와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김 시장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1%에 그쳤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66%로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 중에서 안 지사가 '잘못하고 있다'는 답한 비율은 12%였다.

3위는 김관용 경북지사로 김 지사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16%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상반기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크게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에 못미치는 43%였으나 이번조사에는 56%로 나타났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잘하고 있다' 55%, '잘못하고 있다' 31%를 나타내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지사 중 10위를 나타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직무수행을 가장 잘 못하는 도지사로 나타났다. 홍 지사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였다. 홍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에 불과했다.

상반기 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가장 낮았던 유정복 인천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6%,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 3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 기준으로 보면 △김기현(울산) 74% △안희정(충남) 66% △김관용(경북) 61% △권영진(대구) 60% △최문순(강원) 60% △이시종(충북) 56% △윤장현(광주) 56% △원희룡(제주) 56% △이낙연(전남) 55% △박원순(서울) 55% △송하진(전북) 52% △남경필(경기) 51% △서병수(부산) 51% △권선택(대전) 45% △유정복(인천) 36% △홍준표(경남) 32% 순이었다.

한국갤럽의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무작위발신)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유효표본은 전국 1만7080명(시도별 202~4054명), 평균 응답률은 19%였다. 95% 신뢰수준에 시도별 표본오차는 ±1.5~6.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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