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신당 창당 본격화에 지지세 결집…지지율 19%-리얼미터

[the300] 새누리·새정치연합 동반 하락 속 지지율 상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 실현을 위한 집중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계층 간 지지층 이동이 격화, 안철수 의원과 신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신당'은 내년 20대 총선 정당지지도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 3.4%p(포인트) 뒤진 19%를 기록, 오차범위 내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 새누리·새정치연합 동반 하락 속 安 신당 지지율 상승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8일 발표한 '내년 20대 총선 정당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이 37.2%로 전 주 대비 1.0%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22.4%로 3.3%p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 신당은  2.7%p 상승한 19.0%를 기록했다. 이 정의당이 0.3%p 상승한 6.1%, '천정배 국민회의'가 0.3%p 하락한 1.0%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1.6%p 하락한 2.0%, 무당층은 9.1%에서 3.2%p 증가한 12.3%였다.

안 의원은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조사 에서도 전 주 대비 3%p 오른 16.5%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17.6%로 1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7.1%로 2위를 기록하며 세 후보가 접전양상을 나타냈다.

안 의원의 일간 지지율은 신당 창당을 선언한 21일에는 전 일 조사(18일, 금) 대비 0.8%p 상승한 12.9%로 출발해 대전을 방문, 현 정부를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 행보에 나섰던 22일에도 15.5%로 올랐다. 

새정치연합 일부 비주류의 추가 탈당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에도 18.1%를 기록했으나 새정치연합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 일부가 문재인 대표 진영으로 결집한 24일에는 17.7%로 하락했다.

◇ "안철수 신당, 무당층서 지지 가장 많아"

한편 안철수 신당이 제외된 현재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전 주 대비 0.7%p 하락한 39.5%로 지난 8월 1주차(39.9%)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또한 4.2%p 하락한 25.0%로 20%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정의당은 0.4%p 상승한 6.1%로 다시 6%대를 회복했다. '기타 정당'은 2.7%p 상승한 6.8%, 무당층은 1.8%p 증가한 22.6%였다.

재 정당지지도(안철수 신당 제외)와 20대 총선 정당지지도(안철수 신당 포함)를 비교하면,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지지율(37.2%)은 현재 정당 지지율에 비해 2.3%p 낮아졌다. 

또 새정치연합(22.4%)은 2.6%p, 기타 정당(2.0%)은 4.8%p, 무당층(12.3%)은 10.3%p 낮아지는데 이들의 합(20.0%)에서 '천정배 국민회의'(1.0%)를 제외하면 안철수 신당의 20대 총선 정당 지지율(19.0%)과 일치한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결과로 볼 때 안철수 신당의 지지층은 무당층(22.6% 10.3%p)에 가장 많고, 이어 기타 정당 지지층(6.8% 중 4.8%p), 새정치연합 지지층(25.0% 중 2.6%p), 새누리당 지지층(39.5% 중 2.3%p) 순으로 많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5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9%(전화면접 25.4%, 자동응답 5.3%)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일간집계는 '2일 이동 시계열(two-day rolling time-series)' 방식으로 21일 1069명, 22일 1027명, 23일 1021명, 24일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1일 전화면접 22.6%, 자동응답 5.5%, 22일 전화면접 22.7%, 자동응답 5.4%, 23일 전화면접 28.0%, 자동응답 5.3%, 24일 전화면접 29.2%, 자동응답 5.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3.0%p(21일), ±3.1%p(22일), ±3.1%p(23일), ±3.1%p(24일)였다. 일간집계의 통계보정 방식은 주간집계와 동일하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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