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새정치聯 입당…文 외부인사 영입 본격화

[the300]27일 국회서 입당 기자회견

이하늘 기자 | 입력 : 2015.12.27 10:26
프로파일러 표창원 사내인터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전 경찰대 교수)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다. 

범죄심리학자인 표 소장은 27일 오전 11시 새정치민주연합 입당을 선언한다.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대표도 참석한다. 

이로써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외부인사 영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새정치연합은 표 전 교수 등으로 시작으로 순차적인 외부영입 인사들을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 최고 범죄심리학자 가운데 하나인 표 전 교수는 국정원 대선조작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대 교수직을 사퇴했다. 

이번 입당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여러차례 표 전 교수를 만나 "정의로운 권력, 바른 정치,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해 달라"고 설득한 데 따른 것이다. 

새정치연합 측은 "표 전 교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외부 인재 영입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입당 결심을 굳힌 인사들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포항 출신인 표 전교수는 경찰대를 졸업, 영국 엑서터대학교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찰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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