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울시 취업준비생 수당은 나라 망하게 하는 길"

[the300]"그리스 사례 봐야해…재정 파탄날 것"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쟁점법안 및 선거구획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 대표-원내대표간 '2+2 회동'이 결렬된 후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15.12.20/뉴스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취업준비생 50만원 수당 지원 정책을 놓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시의회를 방문,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시장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매달 50만원을 주겠다고 하는데 이 것은 재정을 파탄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박 시장 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그리스와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면서 "그리스는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나라였는데 좌파정당이 집권하면서 현재처럼 됐다"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인구 대비 공무원 숫자가 많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청년 실업이 높아지자 공무원 숫자를 늘려 해결하려고 한 것인데 이것이 잘못돼 재정난에 빠졌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취업준비생 수당은) 절대 시행돼서는 안 되는 것"이라며 "서울시가 시행하면 전국으로 확산될텐데 그럴 경우 재정이 파탄나 그리스같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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