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安 독자세력화에 "창조적 파괴는 파괴일 뿐"

[the300]전병헌 "인물 중심 명문가 중심 창당은 낙후된 정치문화"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사진=뉴스1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1일 안철수 의원의 독자세력화를 겨냥해 "창조적 파괴는 파괴일 뿐"이라며 "어떤 명분에도 분열은 분열이다"라고 비판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에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것은 진리의 상황"이라며 "힘을 모아야할 때 분열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최고위원은 "어떤 수식어나 미사여구로 분열의 본질을 가릴 수 없다"면서 "분열에 대해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박수치고 환호하는 것만으로 너무 간단한 산수적 차원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인물 중심, 명망가 중심의 창당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당론에서 인물 중심의 정당, 명문가 중심 정당을 가장 낙후된 정치문화이자 전근대적 정당으로 지적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을 보도하는 여론조사기관을 겨냥해서 "여론조사의 기본 상식과 설게조차 말이 안 되게 모순적으로 설계· 발표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고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전 최고위원은 "야권의 대선 후보 지지자를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물어서 발표하는 것은 바로 '역선택'"이라며 "전문가들이 이런 점을 간과한 여론'왜곡'조사를 마치 객관적 현상인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스스로 신뢰를 망가뜨린다"이라고 공격했다. 이어 "이런 삼척동자도 아는 잘못된 설계로 여론조사하는 것을 언론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참으로 야권을 이간질 시키고, 야권의 분열을 촉진시키려 하는 교묘한 분열책"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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