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위안부 국장급 협의 도쿄서 개최...연내 타결 불투명

[the300]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사진=뉴스1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간 제11차 국장급 협의가 15일 오전 도쿄에서 열린다.

 

지난달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첫 정상회담에서 '가능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 가속화'에 합의한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우리 측 수석대표는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 국장, 일본측 대표는 이시카네 기미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다. 

이번 협의가 연말 연휴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마지막 국장급 협의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국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절충점을 찾을 지 관심이다.  한일 간 정상회담 후 첫 번째 국장급 협의에서도 양국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일본은 여전히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통해 법적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우리 정부는 위안부 문제가 반인도적인 불법행위로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법적 해결이 됐다는 일본 입장에 동의하지 않고ㅛ 있다.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0차 국장급 협의에서는 일본측이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측은  민간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라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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