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안철수 탈당에 "경제법안 협상 어려움 우려"

[the300] 야당 분당 본격화로 협상 파트너인 원내지도부 무력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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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뉴스1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3일 오전 탈당을 공식 선언한 데 대해 청와대는 새정치연합의 분당 본격화로 경제활성화법안 등 핵심법안들에 대한 협상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우려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전화 통화에서 안 의원의 탈당 선언과 관련, "고민이 많다"며 "안 의원의 탈당을 계기로 야당의 분당이 본격화될 경우 법안 관련 협상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당권을 둘러싼 내홍으로 법안 관련 협상의 파트너인 원내지도부가 무력화되는 상황이 청와대가 가장 우려하는 바다. 새정치연합의 최재천 의원은 10일 정책위의장 직을 사퇴했고, 이종걸 원내대표는 현재 최고위원회의를 보이콧 중이다.

앞서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연합 이 원내대표는 2일 새벽 회동을 통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제정안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안 △북한인권법 제정안을 정기국회 내 합의 처리키로 했었다.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은 즉시 논의를 시작해 임시국회에서 합의 처리키로 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7일 여당 지도부 회동, 8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들 핵심법안들을 여야 합의대로 정기국회에서 처리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그러나 여야는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9일 본회의에서 까지 이들 법안 처리에 실패했다.

청와대는 공식 논평을 통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 하루만이라도 정치적 논란을 내려놓아 달라는 국민적 기대와 열망을 저버린 행위로 국회 스스로가 입법기능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며 노동개혁 5법을 비롯한 핵심법안들의 연내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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