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유네스코 사무총장에 방북 제안

[the300]"日 근대산업 시설...약속 조치 제대로 이행되도록 관심 바라"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사진=뉴스1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한 자리에서 "유네스코가 북한을 방문해 문화유적 발굴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나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은 예산이나 기술 등 여러 여건이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나 위원장은 특히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인 강제노역 장소인 일본 근대산업시설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는 많은 안타까움과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아무쪼록 일본이 약속한 조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유네스코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코바 사무총장은 방북 제안에 대해선 "북측에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시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일본 근대산업시설과 관련 "아울러 근대산업 시설의 문화유산 등재 이후 일본의 후속조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겠다"고 말했다고 나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