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安 비판 "혁신의 출발은 혁신안을 실천하는 것"

[the300]文 "혁신안조차 거부하면서…진정성 인정받기 어려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1.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0일 안철수 전 대표가 전날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에 대해 "우리당 혁신의 출발은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작심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혁신위의 혁신안조차 거부하면서 혁신을 말하는 것은 혁신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안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개최하면 사실상 지금까지 혁신위원회기 진행중인 공천 혁신안이 무효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문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해야 한다"며 "그 방안에 대해서 당내 의견이 분분하다. 폭넓게 듣고 깊이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러며서도 "한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끝은 혁신이어야 한다"면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국민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혁신은 우리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일이므로 우리 모두에게 두려운 일"이라며 "우리가 그런 결기를 갖지 못하고 과거에 안주해서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 당이 겪고 있는 진통이 이길 길을 찾는 보람있는 과정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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