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김영삼의 신념과 용기, 포용 정신 계승할 것"

[the300]문 대표, 감기 몸살로 최고위 불참 …주승용 최고위원 대독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운데)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에서 조문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5.11.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3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우리 당은 김영삼 대통령의 신념과 용기, 포용의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정치적, 경제적 위기 반드시 극복해내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메시지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과 함께 애도하면서 손명순 여사와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와 맞서 싸운 민주 투사였다"며 "재임시기에는 하나회 척결과 금융실명제 등 그 누구도 하지 못했을 과감한 개혁 조치로 민주주의 새 장을 열었던 위대한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또 "퇴임 이후에도 민주주의 퇴행을 걱정했고, 스스로 그 어떤 형태의 독재와도 타협하지 않았던 진정한 민주주의자"였다고 회고 했다. 

문 대표는 "붓글씨를 잘 썼던 김 전 대통령이 마지막에 남긴 메시지는 '통합과 화합'"이라며 "그 뜻을 받들어 평화와 번영의 통일시대를 열겠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연평도 포격 5주기를 기해선 "북한의 도발로 해병대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의 주민이 희생됐다"면서 "새정치연합은 5년전 오늘의 희생 잊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이 땅에 무력 도발 없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감기 몸살로 불참했다. 문 대표의 메시지는 주승용 최고위원이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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