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청와대 고대영 선임 개입설…인사청문 취소하라"

[the300]"청와대 이인호 KBS 이사장에 사장 선임 개입"

고대영 KBS사장 후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오는 16일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13일 언론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와대는 KBS 사 선임 개입 의혹을 해명하라"며 "미방위는 청와대의 인사청문요거부하고 16일 예정된 인사청문회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KBS 사장 후보자 공모에 지원했던 전 KBS 감사의 제보에 따라, 청와대가 KBS 사장 선임에 개입했다고 폭로했다. 보도에서는 청와대 김모 수석이 이인호 KBS 이사장에게 "고대영이 청와대 지명 후보로 내려가는 경우를 검토해 달라"고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언론노조는 "도덕성도 리더십도 갖추지 못한 불공정 편파방송의 종결자 고씨가 KBS 사장에 선임될 경우 그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KBS는 이미 제작진이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다큐멘터리도 방송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청와대의 사전 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에 착수해야 한다"며 "김모 수석이 누구의 지시를 받아 KBS 이 이사장에게 고씨의 선임을 주문했는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방위는 예정대로 고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