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으로 시작한 국회 본회의, 결국 무산…새누리 "野 국회 돌아와야"

[the300]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열리는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국정교과서 반대', '민생우선'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모니터 뒷면에 붙인 것을 정의화 국회의장이 문제삼자,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2015.10.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야당이 불참한 채 열렸던 국회 본회의가 11시 새누리당 의원들까지 본회의장을 철수하면서 결국 무산됐다.

전날 야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하며 이날 10시로 예정돼 있던 본회의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장을 퇴장하며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접촉을 시도 중인데 전화를 안받는다"라면서 "민생 현안이 산적했으니 빨리 민생국회를 열어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자는 요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야당이 의총 등에서 하는 향후 결정사항을 보고 새누리당도 대응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교과서 문제는 오늘 행정 확정 고시를 함으로써 일단은 (마무리 됐고) 이제 국면을 다른 것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이 바라는 민생 경제 현안 법안 통과와 한중FTA 비준 문제 등을 전반적으로 야당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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