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링큰 부장관, 6일 방한...朴 대통령 방미 전 의제 조율

[the300]지난 2월 이후 8개월만에 한중일 순방길

토니 블링큰(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월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고위급 협의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다음달 6일 방한한다. 

미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블링큰 부장관이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정부 고위당국자들과 한·미 동맹 강화와 양자·다자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블링큰 부장관의 방한은 다음달 중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한미 외교 당국 간 고위급 차원에서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블링큰 부장관은 도착하는 6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을 차례로 예방하고, 한미 현안은 물론 보건 환경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어 7일에는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한·미 동맹 문제와 한미 정상회담의 전망 등을 주제로 20여분 간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블링큰 장관은 이번 방한에 앞서 일본을, 이후에는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성과를 평가하는 등 한중일 3국과의 만남을 통해 동북아 외교에도 나설 예정이다. 

블링큰 장관은 지난 2월에도 첫 순방지로 동북아로 방향을 잡고 한중일 3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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