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시' 헬기 운행 고민했지만"…정의화 의장, 영상회의 활용 주문

[the300]수석전문위원 간담회…내실 있는 정기회, 예산안 처리 법정기일 준수 당부

정의화 국회의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임위.특별위 수석전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은 31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올해 정기국회 일정을 앞두고 △내실 있는 정기국회 준비 △예산안 처리의 법정기일 준수 △국회와 세종시 간의 영상회의 활성화 등을 주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서 정 의장은 "19대 국회가 제대로 평가 받기 위해서는 이번 마지막 정기회가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정감사가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임위 의원들을 잘 보좌하고 주요 법안으로 분류돼 있는 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예산안 심사가 상임위 차원에서, 그리고 예결위 차원에서 심도 있게 진행되고 12월2일에 꼭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줘야 한다"며 "작년처럼 예산안 부수법안이 상임위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기회 기간 중 적극적인 영상회의 활용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헬리콥터를 운행해 국회와 세종시 간 업무효율을 높이는 생각도 해 봤지만 비용 등이 만만치 않았다"며 "업무비효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영상회의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회의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이용하다보면 곧 익숙해질 것"이라며 "상임위 수석전문위원실의 정부협의는 가급적 영상으로 하고 매월 위원회, 국실별로 영상회의 실적을 반영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업무평가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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