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오픈프라이머리 '중재안' 발표 '주목'

[the300]"비례대표 수 미리 못박으면 안돼" 北 사태 종식되면 발표 예정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이르면 이번주 초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오는 24일까지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한 뒤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표 내용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주장하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지에 대한 안 전 대표만의 '중재안'도 담긴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야권에서 주장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보다 범위를 넓혀 중대선거구제, 권역별 또는 병립형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안 전 대표는 발표에서 '비례대표 축소는 절대 불가'라는 당 입장과 다소 배치되는 의견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제 개혁 논의의 순서에서 비례대표 수를 먼저 확정짓는 건 옳지 않다는 게 안 전 대표의 기본 생각이다. 


안 전 대표 측은 "권역별 비례대표제 말고도 중대선거구제나 병립형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까지 논의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게 대표의 주장"이라며 "이것들을 먼저 얘기한 뒤 비례대표 수를 결정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당 공식 입장과 다른 건 맞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를 우선으로 한 뒤 의원정수가 언급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안 전 대표는 현재 정국을 뒤덮은 북한 도발 문제가 어느정도 마무리된 뒤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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