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욕만 하면 공멸…남북 단일표준시 모색해야"

[the300]"달라진 시간대, 모든 면 악영향"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서울시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8.19/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을 연일 비판하며 북한의 표준시 변경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재인 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6개월 갈등을 빚어온 개성공단 임금문제가 해결된 것은 다행"이라며 "남북관계에 아직 희망이 있는데 문제는 정부와 여당의 무책임과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악의 남북관계에도 대통령은 팔장 끼고 북한 변하기만을 기다린다"며 "북한 도발은 용납할 수 없지만 눈에는 눈이라는 식의 욕만 한다면 남북 공멸"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권위주의 (정부)에서도 남북관계는 강경일변도가 아니었다"며 "북한의 도발만을 탓하지 말고 지혜롭게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에 대해서도 "이산가족 상봉과 같은 문제를 군사적 문제와 연결시키는 북한도, 5.24 조치 놔두고 통일대박만 외치는 정부도 남과 북은 상대를 자극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북한이 우리보다 30분 늦은 시간을 자체 표준시로 정한 것 관련 "한반도 단일표준시 위한 남북 공동 위원회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개성공단 출입 시간 등 현실적인 문제로 광복절 전부터 대책 촉구했지만 정부는 묵묵부답"이라며 "같은 경도 아래 한반도가 다른 시간에 산다는 것은 모든 측면에서 악영향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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