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노동개혁은 임금삭감·비정규직 확대에 불과"

[the300]"기업 유보금 풀어야, 노동자 쥐어짠다고 일자리 나오지 않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주 위원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 정회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오전 11시 45분경 개회 됐으나 여야간 증인 채택 문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30여분 만에 정회됐다. 2014.10.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은 임금삭감과 비정규직 확대에 불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정부, 여당이 주장하는 것처럼 임금피크제로, 장년층의 임금삭감으로 일자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의 노동개혁을 "세대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들이) 막대한 사내 유보금을 쌓아 놓을 뿐 투자를 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요 기업들의 유보금은 710조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원이 증가했다"면서 "(정부는)일방적인 기업 편들기 정책을 하고 있다. 기업 사내 유보금을 풀어야지 노동자를 쥐어짠다고 일자리가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누리당과 정부가 얘기하는 은(노동개혁) 가짜"라며 "(정부의 노동개혁으로)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이 없어지지 않는다. 대기업과 하청업체간 경제 민주화 실현이 오히려 회복하는 길이다. 노동시장 개혁 이름으로 호도하면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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